김형률 전 회장 운영위원 임명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회장으로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명예회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직속 운영위원으로는 김형률 전 애틀랜타협의회장이 내정됐다.
이경철 신임 회장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제19회 세계한인의날 유공 포상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그는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2012~2013)과 회장(2014~2015)을 역임했으며,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장(2012~2013)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또한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에서는 16기, 17기, 18기, 21기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그는 동남부지역에서 웨일 엔터프라이즈(Whale Enterprise)를 운영하며 의료용품 무역 및 도매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경철 신임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해외동포사회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명이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차세대가 한반도의 미래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국과 동포사회를 잇는 가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률 전 협의회장은 이해찬 수석부의장 직속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운영위원은 부의장 등을 포함해 전 세계 50명 이내로 구성된다.
한편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협의회장에는 강지니 변호사가 임명됐다.
미주 지역별로는 ▲워싱턴=박준형 회장 ▲뉴욕=이시화 회장 ▲LA=장병우 회장 ▲오렌지카운티=곽도원 회장 ▲휴스턴=박은주 회장 ▲댈러스=김원영 회장 ▲샌프란시스코=오미자 회장 ▲시카고=이성배 회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은 각 지역 협의회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촉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