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 햄튼 시의원이 지난 2일 애틀랜타 중앙교회에서 간증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지난 2일 애틀랜타 중앙교회에서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릴번 시의 윤미 햄튼 시의원이 2일 애틀랜타 중앙교회 금요 찬양예배에서 한국에서 혼혈아로 태어나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고아원에서 생활하면서 만난 하나님, 미국으로 인도하시고 시의원이 된 사연을 소개했다.
윤미 햄튼 시의원 후보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 가시고 10살때 부터 고아원에서 성장했다. 아버지의 나라 미국에 가고 싶었고 미국에 가게 해달라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면서 “매일 하나님께 편지를 썼고 하나님은 늘 내게 말씀하셨고 내 삶을 인도하셨다”고 말했다.
햄튼 시의원은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시종일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축복하시는지를 간증했다.
그녀는 “우리가 힘들어도 선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찾아야 한다”며 “양부모를 따라 미국에 와 정착하며 사는 삶이 그리 쉽지 않았지만 그 때문에 어려운 사람의 사연을 듣고 그냥 넘어가지를 못한다 ”라고 말하며 웃었다.
햄튼 시의원은 “귀넷 카운티 릴번 시의원으로 단독 출마한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였다. 릴번 시에서만 23년을 살면서 지역주민들을 도와 왔다”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라고 주신 자리로 알고 열심히 지역 주민을 섬기겠다”고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