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5명선발 각 1만 달러의 장학금 지급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Great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 GASF)’이 제2회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GASF는 동남부 한인 이민자 자녀들에게 대학 입학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동남부 5개 주에 거주하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 부모 중 한 명이 한국계 미국인인 학생들이다.
자격 요건으로는 최소 2.8 GPA를 유지해야 하며, 고등학교 재학 중 상당한 자원봉사 활동 기록이 요구된다. 특히 이번에는 비한인 사회 봉사기관에서 3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경험을 가진 학생이 우선 선발된다. 한인 교회나 한인 단체에서의 봉사 시간은 반점만 인정된다.
장학금 심사 기준은 ▲비한인 사회 봉사활동(50%) ▲학업 성적(10%) ▲추천서(부모, 학교 행정관, 교사, 지역사회 지도자 각각 10%) ▲가계 소득 및 재정적 필요(10%)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학금 신청은 2025년 4월 18일 오후 11시 59분(동부시간)까지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박선근 재단 이사장은 “학업 성취도보다 사회에 봉사하고 발전에 기여하려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학생 발표는 2025년 4월 30일 예정이며, 장학금 수여 만찬은 5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는 각 1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원 신청: https://www.greatamericanscholarship.org/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