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원 인준·감사패 수여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회장 썬 박)가 11일 오후 5시,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대표 정승호)신사옥에서 총회 및 송년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인 경제계 리더와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1부 총회는 등록과 개회 선언 후 국민의례로 문을 열었다. 이어 썬 박 지회장의 인사말과 이종인 사무총장의 사업결과 보고, 이창향 운영위원장의 결산 보고, 리차드 한 감사의 감사보고 등이 순차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리차드 한 이사장, 애나 유 차세대 위원장, 이상학 감사 등이 회원들의 만장일치 박수 속에 새 임원으로 공식 인준됐다.
제2부 송년회는 해밀리 구 행사팀장과 성동혁 차세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기 입장·국민의례 후 축가, 옥타 영상 상영에 이어,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의 격려사, 애틀랜타 총영사관 박기연 경제영사 KOTRA 안성준 관장, 애틀랜타 한인회 박은석회장,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회장, 월드옥타 미동남부 비비안리 회장,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이경철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더했다.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는 지회 발전과 차세대 육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박형권 전 미동남부 회장과 김준희 차세대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의 우수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Best Partner Award는 Morgan Stanley의 Pam Li 부사장과 메트로시티은행에게 수여됐다.
이 밖에도 선배 멘토와의 대화, 차세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순서가 이어지며 회원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송년회의 마지막은 팝페라 가수 크리스틴 정의 Closing Song 공연으로 장식됐다. 힘 있고 감동적인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썬 박 회장은 “스타트업과 차세대 참여 확대는 지회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한인 경제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는 내년에도 다양한 경제활동 지원, 차세대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교류 강화 사업을 이어가며 한인 경제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