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소리 흙으로 만든 악기 ‘오카리나’를 통한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이어오고 있는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가 7일 오후, 제7회 송년 오카리나 패밀리 콘서트와 제2차 2급 지도자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가장 낮은 곳,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위로와 찬양을 전한다는 오카리나 USA의 사역 철학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음악을 통한 감동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송년의 정취를 느꼈다.
이날 행사에서 신혜경 오카리나 USA 대표는 오카리나의 의미와 사역의 방향을 담은 인사말을 전했다.
신 대표는 “오카리나는 흙으로 만든 작은 악기이지만, 그 소리는 천상을 울릴 만큼 맑고 따뜻”하다며 “이 악기는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가장 낮은 곳으로 향하게 하는 도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가 찾아가는 곳마다 오카리나의 숨결이 위로가 되고, 찬양이 되고, 때로는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 한 해도 함께해주신 모든 사역자와 연주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향한 사랑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2차 2급 지도자 자격증 수여자 고대묘 씨는 ‘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패밀리 단원들의 합주와 찬양 연주도 이어지며 공연장은 따뜻한 감동으로 가득 찼다.
한편 비영리 단체인 ‘오카리나 USA’는 홈리스, 교도소, 요양병원, 각 교회 특송등 정기적인 공연 개최를 통한 기독문화 및 복음 전파 사역은 물론 지역사회에 오카리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오카리나 USA는 12월에도 다음과 같은 봉사 공연을 이어가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사바나 교도소 위문 연주
한인회 송년 행사 특별 공연
Delmar Garden 시니어센터 방문 연주
미선 요양병원 섬김 연주
지역 교회 특별 찬양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