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프, 미드타운서 대규모 유세…“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선거 80일 앞두고 지지층 결집…

공화당 마이크 콜린스 경쟁 본격화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가 8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애틀랜타 미드타운에서 대규모 유세를 열고 본격적인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오소프 의원은 16일 오후 열린 유세에서 생활비 상승과 의료비 부담 등 조지아 주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오는 11월 본선에서 맞붙는 공화당 마이크 콜린스 연방하원의원을 정조준했다. 현장에는 수백 명에서 1천 명 이상의 지지자들이 모인 것으로 지역 언론들은 전했다.

오소프 의원은 식료품과 전기료, 커피, 자녀 학용품, 농기계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용이 크게 올랐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경제적 부담을 주요 선거 이슈로 내세웠다.

그는 “조지아 주민들은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고 있지만 각종 청구서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비 문제도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유세에 참석한 일부 지지자들은 건강보험 비용 상승과 조지아주의 메디케이드 확대 필요성을 거론하며 의료비 부담 완화를 요구했다.

오소프 의원은 이날 경쟁자인 콜린스 의원에 대한 공세도 강화했다.

그는 콜린스 후보의 관세와 의료정책 등에 대해 비판하면서 “조지아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콜린스 측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일부 비판에 대해 연방기관의 권한 남용에 대한 책임을 강조한 것이며, 특정인에게 자동적인 정부 보상을 지급하자는 입장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오소프 의원은 이번 선거운동이 민주당 지지층에만 국한된 캠페인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상식과 능력,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캠페인”이라며 정당을 넘어 조지아 주민들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는 오는 11월 3일 실시되며, 조기투표는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소프 의원과 콜린스 의원의 맞대결이 본격화되면서 생활비와 의료비, 관세 및 경제정책 등이 막판 선거전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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