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2일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1970년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Gaylord Anton Nelson)과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Denis Hayes)가 1969년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해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한 이 날은,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시민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지구의 날 선언문은 자원 남용과 환경 파괴로 무너지는 전통적 가치를 지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들의 생활 문화 개선을 촉구해 왔다.
2025년 지구의 날의 주제는 “우리의 힘, 우리 지구(Powering Our Planet with Our Power)”로,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지구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Georgia’s Own Credit Union’은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지구의 날을 기념했다. 신용조합 본사가 위치한 도심 고층 빌딩의 450피트 높이 전광판에는 하루 종일 지구의 날 메시지가 송출되며,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Georgia’s Own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환경단체 Trees Atlanta와 함께 프리덤 파크 트레일(Freedom Park Trail)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녹지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활동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신용조합의 의지를 반영한다.
뿐만 아니라 Georgia’s Own은 Trees Atlanta에 1,0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 애틀랜타의 도시 녹화 사업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Georgia’s Own 관계자는 “지구의 날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한 책임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지역 환경 개선에 어떻게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