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 하다 보니 어느덧 방학

교사들이 선보인 탈춤 ‘아리랑’ 공연. 사진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제공

냇가에 심은 나무 종업식 열려… 8월 12일 개학

아틀란타 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5일, 2022-23학년도 종강식 및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

권혁원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종업식은 개근상, 일기상, 우수상, 단어왕, 도우미 교사상,에 이어1년 개근한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특별한 시상이 있었다.

4살 유아반인 분홍새싹반 부터 고등부인 청록줄기반 학생들까지 지난 1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들과 일가 친척들을 모시고 마음껏 뽐내고 자랑하는 시간이었다.

올망졸망한 아이들의 활기찬 ‘챔피온’ 공연, 노랑잎새반이 직접 삽화를 꾸미고 녹음한 ‘작은 씨앗의 꿈’ 구연동화, 실로폰, 핸드벨과 트라이앵글 등 다양한 악기로 연습한 ‘학교가는 길’ 기악합주, ‘아이돌’을 꿈꾸는 학생들이 준비한 ‘LOVE DIVE’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태권도반의 격파 시범과 사물놀이 한마당, 그리고 교사들이 직접 만든 의상과 직접 만든 전통 탈을 쓰고 선보인 탈춤 ‘아리랑’의 공연, 고학년 학생들의 ‘홀로 아리랑’ 합창까지 즐거움을 더했다.

김선희 교장은 ‘한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선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을 인용하며 “귀한 선물인 우리의 꿈나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국학교의 역할은 매우중요하가”고 강조하며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한국학교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한편 2023-24학년도 가을 학기는 오는 8월 12일에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등록 안내는 학교 웹사이트(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

등록 문의 : tpskoreanschool@yahoo.com/404-665-6693

‘LOVE DIVE’ 공연

고학년 ‘홀로 아리랑’ 합창

사물놀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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