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안수민씨가 본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시스플래닛, 한인회관10월9일 ACCC 10월8일까지
한국 예술매니지먼트 시스플래닛(SYSPLANET)가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전시회 ‘열린 행성 프로젝트’ 오프닝행사를 지난 17일 오후 애틀랜타 소재 에비에이션 커뮤니티 문화센터(ACCC)에서 개최했다.
이번 열린 행성 프로젝트는 애틀랜타의 안수민, 박태규씨를 비롯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등 10인의 발달 장애 예술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이혁 시스플래닛 U.S.A. 대표와 오윤선 시스플래닛 총괄 디렉터 대표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미경 국악원장의 전통 무용 춤, 발달 장애 연주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숲'(지휘자 정미경)이 아리랑, 홀로아리랑 도레미송 등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스플래닛은 지난 2010년에 작가(SY)와 큐레이터(YS)가 만나 도코에 전시 쇼케이스를 열며 시작됐다. 이후 시스플래닛측은 작가 발굴, 전시기획,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가들의 숨겨진 재능을 끌어냈으며 각종 예술 기반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에비에이션 커뮤니티 문화센터에서는 10월 8일까지,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 2층전시실에서 10월 9일까지 각각 전시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