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전문의 UPMC에서 25년 이상 근무
에모리 대학 병원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준섭 박사를 임명했다고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준섭 대표는 에모리 헬스케어 11개의 병원과 250개의 클리닉, 2만 4000명의 직원을 총괄하게되며 오는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준섭 대표는 피츠버그대학 메디컬센터(UPMC, 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부사장 겸 UPMC 의사 서비스(Physician Services)의 약 5000명의 의사와 교수진을 총괄하는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심장병 전문의로 UPMC에서 25년 이상의 임기동안 5개 캠퍼스 병원을 40개 이상의 병원 시스템으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캠퍼스와 서비스 라인, 진료 계획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주도하는 등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감당했다.
그의 연구 및 임상 관심은 관상 동맥 질환 치료, 심장 응급 상황의 신속한 치료 및 판막 심장 질환에 대한 카테터 기반 치료에서 줄기 세포에 관한 권위자로 알려졌다.
에모리 대학의 그레고리 펜베스(Gregory L. Fenves) 총장은 “이준섭 박사가 에모리 헬스케어의 중요한 리더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 박사는 환자와 가족,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직원들을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준섭 박사는 “이렇게 강력한 리더십 팀에 합류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학술 의료 센터의 일원이 될 기회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에모리 헬스케어에는 최고의 교수진과 직원들이 있다. 미래의 의료 인력을 교육하고 헬스케어의 혁신을 창출하여. 최고의 퀄리티로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치료를 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