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대 한인학생회 ‘2022 한국 주간’ 이벤트 개최

'K-팝부터 K- 드라마까지' 한국문화 알리기

한인학부학생회(KUSA)와 한인유학생 학생회(KISEM) 단체사진.

KISEM•KUSA주관, ‘복고풍’ 주제 다양한 이벤트 개최

에모리 대학교 한인학생회 키셈(KISEM, Korean International Students at Emory University)와 쿠사(KUSA, Korean Undergraduate Student Association)가 공동 주관하는 ‘2022 한국주간(2022 Korea Week)’ 행사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됐다.

이번행사의 주제는 ‘복고풍(Retro)’으로 1990~2000년대의 한국 문화와 역사 및 사회 이슈들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21일(월) 오전1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한국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Kick Off) 이벤트가열렸다. Cox Bridge에서 단팥빵, 소보로빵, 핫도그, 꽈배기등 추억의 간식을 판매했으며 복고풍 빵집 테마에 맞춘 다양한 소품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22일(화) 게스트 스피커로 오미라 박사가 나서 현재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외래어의 음운론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23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Rudolph Courtyard에서 ‘한국 문화 전시회’(Korea Culture Fair)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한복을 입어볼 기회를 갖고 다양한 한국 전통음식도 준비됐다.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은 Extra Credit도 받을 수 있었다.

♦24일(목)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Korean Calligraphy (서예)’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27일(일)에는 오후 6시부터 한인학부학생회(KUSA)와 한인유학생 학생회(KISEM)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 한국 주간의 피날레 ‘한국 문화의 밤’(Korean Culture Night)이  White Hall 208호에서 열렸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콘서트 형식의 이벤트로 ◁눈과 귀가 즐거운 학우들의 춤, 연주, 노래 ◁감동적인 KCN 드라마 ‘그 해 우리 에모리는’ ◁300달러 상당의 상품 ◁우리의 청춘을 영원히 간직해줄 폴라로이드 촬영 ◁레트로 킹카/ 퀸카에게 주어질 상품 ◁고향의 맛을 느낄수 있는 한식 도시락 무료 제공 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

KISEM의 하승빈 학생회장은 “올해 코리아 위크 테마는 ‘레트로’로 그때 시간 배경으로 한국 문화를 국적, 나이를 떠나 교내에 알리기 위해서 지난 3개월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오늘 행사가  끝이 아니라 한국에 대한 문화인식을 바로 세우고 커뮤니티에 한국 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장스 맞춤 양복점, 박준 미용실, 한미연합회(KAC), 퀵퀵닷컴, 베스트 서플라이, 단무지, 본죽 등이 ‘한국 문화의 밤’ 이벤트를 후원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에모리한인학생회 키셈 하승빈 회장. 사진=Newswave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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