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귀넷 ‘공포의 집’ 살인 사건 추가 용의자 체포

Case Number:  23-0071198

6명의 용의자 중 삼형제의 어머니

귀넷카운티 경찰서는 11일 오전 조 모씨를 미국으로 유인해 ‘종교단체’에 가입시킨 뒤 구타하고 굶겨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이 6명의 용의자 중 3형제의 모친을 체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11일 오전 9시33분, 이 모(54세, Lawrenceville)씨가 중범죄, 불법 감금, 타인의 사망 은폐, 증거 조작 및 허위진술 등의 혐의로 귀넷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이 사건의 배경은 2023년 9월 14일에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 세 차례의 업데이트가 있었다. 먼저, 9월 14일에는 한 여성의 사망과 연관된 5명의 성인과 1명의 소년을 체포했으며 이 사건은 살인 사건으로 조사 중이었다.

이 후, 9월 15일에는 경찰이 각 피의자에 대한 추가적인 체포 영장을 확보하고 Criminal Street Gang 혐의로 기소했다. 현 모씨는 병원 퇴원 후 2023년 9월 24일 오후 4시 12분에 귀넷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되었다.

이 사건은 현 모(26세, Suwanee)군이 흰색 제규어 승용차의 운전자였으며 희생자의 시신이 차의 트렁크에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둘루스 한인타운내 사우나 주차장에 주차한 뒤 가족 구성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때 트렁크에서 희생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이 범행은 Lawrenceville의 한 주택의 지하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피의자들은 “Soldiers of Christ”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조사 기간 중 형사들은 피해자 조 모씨가 올해 여름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종교 단체에 가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곳에 왔다고 믿고 있다. 피의자들은 자신들을 “Soldiers of Christ”에 속하는 것으로 소개했다. 피해자는 몇 주 동안 폭행과 영양실조에 시달렸다고 추정된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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