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L. 하퍼 연례 강연회, 미셸 강 대표 강사로 나서

23일 오후 5시30분 GSU CMII 스크리닝 206호

여성, 젠더, 섹슈얼리티 연구소(Institute for Women’s, Gender and Sexuality Studies)와 Humanities Research Center에서 주최하는 2023년 앤 L. 하퍼(Anne L. Harper) 연례 강연회가 23일 오후 5시30분, 조지아 주립 대학교(GSU) CMII 스크리닝 룸(306호)에서 열린다.

WGSS 프로그램은 일년에 한번씩 사회운동가, 학자,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강연회를 여는데 이번에는 AAPI OUTREACH & ENGAGEMENT 미셸 강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강 대표는 “Women’s Growing Power in Grassroots and Political movements in Georgia”라는 주제로 아시안 커뮤니티의 성장과 정치적 참여,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3.16 총격사건 후 인종차별과 사회정의에 목소리를 내고 타 커뮤너티와 연계되는 과정등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GSU 의 WGSS 프로그램은 1994년 시작되어  성, 글로벌화, 사회변화에 대해 다양한 과목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부학생들은 학문과 함께 비판적 사고, 복합적인 토론과 담론을 습득하고, 대학원 과정에서는 여성학, 인종과 계층에 대한 심도있는 학문을 연구한다. 이 프로그램 졸업생 들은 비영리단체와 정치계 혹은 영화제작자, 저널리스트, 홍보등 다양한 직업에 진출해 왔다.

앤 L. 하퍼는 애틀란타의 시민 운동가로 여학생들이 운동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개혁을 한 교육자이자 컨설턴트이다. 1972년 시행된 연방법인 “Title IX 교육에 관한 수정안”은 연방기금을 받는 교육 프로그램은 여성이라는 이유때문에 차별을 금지하는 법이다.

이 연방법에 근거해 조지아 공립학교도 여학생들이 운동경기에 참여 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주도록,  조지아주에도 이와 같은 법이 제정되도록 일했다. “Equity in Sports Act” 라고 명명된 이 법은 2000년 상/하원에서 통과되었고 여학생 스포츠 참여에 대한 보고와 엄격한 집행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강 대표는 2009년 조지아 대학교에서 공공행정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귀넷 상공회의소 이사,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 자문 위원, 2021-2022년 귀넷 카운티 예산 심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여러가지 포지션에서 일하며 귀넷 정부에게 이민자 커뮤니티의 문화를 존중하고,  아시안들이 정부 정책과 프로그램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어 및 중국어, 베트남어등 언어서비스 제공하고, 커뮤너티 연계를 강화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특히 3.16 애틀란타 총격사건이후 결성된 아시안 증오 방지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하면서 촛불집회, 아시안계 미국인 역사교육 필요성에 대한 세미나, 귀넷 공립학교에도서 기증, 총격사건1주기 추모식, 2주기 추모음악회등을 기획하고 백악관인사, 연방 및 주 정치인들을 행사에 초청하여 아시안 증오 방지에 대한 법안 마련 촉구하고, 아시안의 목소리가 법안과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일해왔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현장과 온라인https://t.gsu.edu/3YBFdEn으로 참가할 수 있다.

주소: CMII Building at GSU(25 Park Place NE, Atlanta, GA, 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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