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재미한국학교 동남부 거점으로 지정된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고은양)가 2025-2026학년도 가을학기 등록을 받고 있다.
고은양 교장은 “애틀랜타한국학교는 지난 44년간 우리 후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와 문화를 함께 가르침으로써 후세들이 한민족의 긍지를 갖고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 교장은 “1981년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독립기관으로 조지아주 학점인증기관에서 인증을받았다”면서 “학교에서 받은 학점은 조지아주 고등학교에서 외국어 점수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을학기 수업기간은 오는 8월9일부터 16주이며 수업은 매주 토요일 둘루스 소재 루이스래드로프 중학교에서 진행된다. 또한 동요, 서예, 태권도, 한국역사, K보컬, 한국민요, 국악놀이 K-pop 등 특활수업도 진행된다.
학급수준은 초급, 중급, 고급(만 4세-12학년, 성인반)등으로 정규반, 속성반, 성인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교에서 한 학기 이상 재학하고 소정의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엄선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업료는 신입생 290달러이다. 신입생 등록은 개학일 포함 2주간 가능하며, 반 정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등록이 필요하다.
학교 사무실(3460 Summit Ridge Pkwy, #603 Duluth, GA 30096)
문의: 404-247-4647 / atlantakoreanschool@gmail.com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