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한국어 배우러 왔어요”

교실로 입장하기 위해 학생들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가을학기 12월10까지 16주간 진행

동남부 최대 한국어 교육기관인 애틀랜타한국학교(이사장 이국자 교장 김현경)가 2022-2023학년도 가을학기를 13일(토) 둘루스 소재 루이스래드로프중학교에서 대면수업으로 시작했다.

가을학기는 이날 별도의 개학식 없이 이날(13일)오전 9시부터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10까지 16주간 이어진다.

김현경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고 유쾌하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교사들이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새 학기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생들이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달님반 정하빈 학생 학부모는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프로그램이 잘돼 있다고 들어서 보내게 됐다”면서 “아이가 4살이라 가장 어린반에서 한국어를 배우게된다. 즐겁게 한글공부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2023학년도 분반 학급은 총 31학급으로 기초반 3개반, 초급반 3개반, 중급반 3개반, 고급반 3개반, 속성반 6개반, 성인반 1개반 등이며 학생수는 350여명이다.

특별활동 수업은 북, 민요, 서예, 태권도, 이민/이민역사, 동요, 국악놀이, K-Pop 등이 진행된다.

한편 학사일정은 ◁9월10일=추석잔치 ◁10월1일=동남부 한글날 기념 글짓기대회 ◁10월15일=제7회 그림그리기대회 ◁10월23일=애국가,미국가 부르기대회 ◁10월29일=제27회 운동회 ◁11월12일=동남부 한글올림피아드 ◁12월10일=불우이웃돕기 물품전달식 등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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