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현 이사장외 박수잔, 심승재 이사등 10명 위촉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오후, 둘루스에 위치한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차기 교장 선출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썬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 이사장 인사, 교장 인사, 전 회의록 낭독, 학교 현황 및 재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심준희 교장의 임기가 내년 5월에 만료됨에 따라 2025~2026학년도 학교장을 초빙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이 논의됐다.
최주환 이사장은 “그동안 심준희 교장과 교사들이 차세대 한글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한글 교육의 사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이사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학교장 선출위원회를 임기 만료 6개월 전에 구성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최주환 이사장을 포함해 정유근, 위자현, 송미령, 심승재, 박수잔, 김현경(직전 교장), 이국자(전 이사장), 임현숙 교무, 이건태 교사 등 총 1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준희 교장은 “2023-2024학년도 가을학기를 총 31학급과 교직원 42명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감사를 표하고, 하반기 진행된 미국 국가 및 애국가 부르기 대회, 불우이웃 돕기 행사 등 주요 활동들을 보고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비품을 이사회가 구매해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학교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