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회 이국자 이사장 연임 확정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회가 현 이국자 이사장 연임을 확정했다. 사진=Newswave25

2024년 5월까지… 한국학교 29학급 운영보고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회는 22일 둘루스 소재 한국학교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현 이국자 이사장의 연임을 만창일치로 승인했다.

배도현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이국자 이사장과 김현경 교장의 인사, 박백선 서기이사의 전 회의록 재검, 학교 현황 보고 및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안건으로 선우인호 이사가 이국자 현 이사장의 연임안에 대한 재신임 및 인준을 건의하자 이사들은 이 연임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국자 이사장은 “감사합니다. 여러 이사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41년동안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한글은 국제적인 언어로 차세대 한글교육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인사했다.

김현경 교장은 “2021-22학년도 봄학기 등록학생은 285명이며 기초반 8개반, 초급반 8개반, 중급반 7개반, 고급반 5개반, 성인반 1개반 등 총 29학급이 운영됐으며 지난 5월초에는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거의 회복되긴 했지만 종강식까지 등하교시 발열체크를 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고 보고했다.

이사회는 이어 조성혜 재무이사가 보고한 건축기금 후원금 결산보고 및 이사회비 결산보고를 승인했고, 이경철 감사가 재정감사를 보고했으며 비공개로 2022-2023학년도는 한국학교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한편 현 이국자 이사장의 새로운 임기는 2024년 5월까지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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