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유하늘 양 ‘백범상’ 수상

유하늘 양
NAKS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백범상 수상자 유하늘 양(애틀랜타 한국학교)

백범상 1명, 평화상 6명, 통일상 6명 선정

제11회 NAKS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에서 애틀란타한국학교 유하늘 양이  ‘하늘에서 온 편지: 세 가지 임무’로 백범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은 이번 NAKS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에는 중고등부 113명, 초등부 59명 등, 총 172명 학생들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최종 심사를 통해 백범상 1명, 평화상(중고등부) 6명, 통일상(초등부) 6명 등 총 13명 수상자를 선정했다”면서 ” 과제 도서 내용에 대한 이해도, 김구 선생의 삶과 생각에 대한 공감 수준, 김구 선생의 삶과 시대 배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펼치는 능력 등을 주요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전했다.

심사위원회는 “김구 선생의 삶과 생각을 교훈적 메시지로 정리해내거나 통일, 문화, 평화 등 김구 선생에 관한 중요한 주제에 집중한 글들도 주목할 만했다”면서 “도서 내용을 충실히 정리한 응모작들도 많았지만 글쓴이의 생각이 잘 드러나지 않아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자신의 생각, 의견을 더할 수 있게 된다면 한층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또한  “한글로 쓰인 한국 인물과 역사에 관한 책을 읽고, 한글로 글을 쓰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해준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학생들을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선생님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올린다”고 말했다.

최고상인 백범상을 수상한 유하늘 양의 작품은 김구 선생이 학생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왔다는 설정이 참신했다며 설정만 참신한 것이 아니라 책을 꼼꼼하게 잘 읽고 쓴 글이라 글의 짜임새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각 부문 수상자 명단

◁백범상=유하늘 (애틀란타한국학교)‘하늘에서 온 편지: 세 가지 임무’

◁평화상(중고등부)=양가영 (콜럼비아제일한국학교)‘더 알고 싶은 분, 김구 선생님’/김서연 (시카고포도원한국학교)‘더욱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전서연 (밸뷰통합한국학교)‘우리의 의지’/ 이동헌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한국학교)‘통일, 이제는 나의 이야기’/ 장하진(다솜한국학교) ‘꺼지지 않는 빛, 김구’/이모린 (뉴송한글학교)‘생각을 바꾸니 세상이 보인다’

◁통일상(초등부)=김도윤(애틀란타한국학교)‘착한 별 김구 선생님’/박채린 (다솜한국학교)‘오늘 저는 대한민국이 더 자랑스럽습니다’/황재인 (하상한국학교)‘좋은 마음, 강한 마음’/양윤건 (헤브론한국학교) ‘나의 새로운 영웅 백범 김구 선생님’/조민성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어둠 속, 더욱 빛나는 별’/박 준 (실리콘밸리한국학교)‘평범한 사람 김창수에서 위대한 지도자 김구가 되기까지’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