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가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1년 앞두고 공식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하며 월드컵 열기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애틀랜타시는 9일 서부 지역 C.T. 마틴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커뮤니티 펩 랠리(Pep Rally)를 열고 월드컵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Andre Dickens 시장은 “수년간의 준비를 통해 애틀랜타는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월드컵은 도시의 문화와 역동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주요 도로 재포장과 도시 미관 개선, 공공 벽화 조성 등 다양한 인프라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시설 개선도 진행해 대규모 관광객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는 2026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총 8경기를 개최한다. 특히 토너먼트 경기와 준결승전이 예정돼 있어 미국 내 주요 개최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시는 월드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애틀랜타 전역에서 축구 체험 행사와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하고, 일부 경기 티켓은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9일에는 피드먼트공원에서 무료 팬 페스티벌 ‘사커 앤 사운드(Soccer and Sound)’가 열린다. 행사에는 음악 공연과 세계 각국 음식,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애틀랜타 출신 유명 래퍼 루다크리스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애틀랜타시는 이번 월드컵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월드컵을 통해 애틀랜타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 비즈니스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6 FIFA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애틀랜타는 미국 남동부를 대표하는 개최 도시로 세계 축구 팬들을 맞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