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올드포스워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8세 남성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0일 오후 5시 20분경 앤지어 애비뉴와 불러바드 인근의 스테이션 464(Station 464) 아파트 단지 밖에서 발생했다.
총격을 당한 18세 남성은 부상을 입은 채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갔지만 결국 쓰러졌으며,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번 총격으로 16세와 17세 남학생도 총상을 입었으며, 사건과 무관한 23세 여성도 유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여성이 무고한 행인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총격 직후 사건 관련자 일부가 현장을 벗어났지만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이들을 발견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여러 명을 구금해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용의자로 특정된 사람은 없으며, 공식 체포나 기소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사당국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제공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사건 경위를 분석하고 있으며,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도 현장에 출동해 탄도 증거 수집을 지원했다.
경찰은 총격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의 발단, 숨진 18세 남성이 해당 아파트 주민이었는지 여부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들과 총격 가담자들이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는지도 확인 중이다.
현장 목격자인 멜로디 샤커는 “갑자기 소란이 벌어졌고 경찰이 출동했다”며 “누군가 한 여성이 총에 맞았다고 소리쳤고, 이후 건물 안 엘리베이터에는 많은 피가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 G. 린 앨스턴-레너드는 “이 지역은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좋은 공동체”라며 “젊은 세대가 총과 폭력이 결코 해결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검찰과 협의를 거쳐 적용 가능한 혐의를 검토하는 한편,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