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라이브 음악까지
애틀랜타 전역이 멕시코의 전통 명절 ‘싱코 데 마요(Cinco de Mayo)’를 맞아 화려한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
2일(금)부터 5일(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주말, 애틀랜타 곳곳의 인기 레스토랑과 바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음악,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가장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아조테아 칸티나(Azotea Cantina)는 루프탑 DJ 공연과 함께 하우스 마가리타(9달러), 테킬라 샷(7달러)을 제공하며, 한정판 티셔츠와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서머힐에 위치한 보카(Boca)는 3일부터 5일까지 마가리타(8달러)와 함께 멕시코 인기 메뉴를 선보인다.
Bonefish Grill은 5일 당일 ‘그린 진스(Green Jeans)’라는 이름의 새로운 칵테일을 5달러에 선보인다. 이 칵테일은 판탈로네스 오가닉 테킬라와 마차 가루 등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음료다.
Buena Vida Tapas Bar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라틴 음악 공연과 함께 다양한 칵테일 및 푸드 스페셜 메뉴를 마련했다. 대표 칵테일로는 엘 히마도르(El Jimador)를 곁들인 BV 마가리타(12달러), 팔로마, 매콤한 할라피뇨 마가리타, 프리미엄 헤라두라 마가리타 등이 있으며, 특제 나초 트리오와 스테이크 타코도 준비돼 있다.
치체리아 멕시칸 키친(Chicheria Mexican Kitchen)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가족 친화적인 행사를 연다. 라이브 DJ, 페이스 페인팅, 파인애플 컵에 담긴 프로즌 마가리타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하이 스트리트 + 아가베 반디도는 페리미터 지역에서 이틀간(3일, 5일) 블록 파티를 무료로 개최한다. 특히 토요일 행사는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페이스 페인팅, 바운스 하우스 등)과 불춤, DJ 공연, 멕시코 음식 판매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레드 페퍼 타케리아(Red Pepper Taqueria)는 2일부터 5일까지 ‘신코 데 마요 블로우아웃’ 행사를 연다. 마가리타(10~12달러), 테킬라 샷(7달러) 외에도 특제 파히타 플래터를 선보이며, 주말 동안 유명 복싱 경기 무료 상영과 함께 라이브 DJ 공연이 이어진다.
타코스 & 테킬라 멕시칸 그릴도 모든 지점에서 축제를 펼친다. 마가리타(8달러), 테킬라 샷(7달러), 브랜드 경품 증정, 라이브 DJ 공연 등 매일이 페스티벌이다. 특히 5일에는 한정판 티셔츠도 제공된다.
‘싱코 데 마요’는 1862년 멕시코가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날로, 미국에서는 멕시코 문화와 유산을 기리는 축제로 발전해왔다. 애틀랜타는 올해도 풍성한 행사로 이 특별한 주말을 함께 맞이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