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신포니아 ‘한미교류 음악으로 하나된다’

애틀랜타 신포니아가 재창단을 알리는 기자회견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살롱 음악회, 9월17일 오후6시 주님의 교회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감독 및 지휘 박평강 상임이사 조영준)가 새롭게 출발한다.

애틀랜타 신포니아는 8일 정오 둘루스 한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조영준 상임이사는 “미국 주류 사회와 한인사회의 가교 역할을 넘어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유대도 강화해 다국적 음악인들과의 교류에 힘쓸 것”이라며 “한인 음악인들의 연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창단 기념 첫 연주회는 미수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오는 10월 15일(토) 저녁 7시, 릴번 소재 킬리한 힐 기독 사립학교(151 Arcado Rd SW, Lilburn, GA 30047)에서 무료로 갖을 예정이다.

한미 수교는 한국이 맺은 다른 국가와 첫 번째 맺은외교관계로서 이를 계기로 양국은 140년 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박평강 음악감독은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인 Joanna Kim 피아노 교수(University of North Georgia), 미국인 Michael Heald 바이올린 교수(University of Georgia), David Starkweather 첼로 교수(University of Georgia) 등의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통해 한미 양국의 하나된 하모니를 연주할 예정”이라며 “70여명의 킬리한 힐 기독학교 합창단과 애틀랜타 기독남성합창단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애틀랜타 신포니아는 9월17일 오후 6시, 지역 사회에 좀 더 친밀하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챔버 음악회인 ‘살롱 음악회’를 애틀란타 주님의 교회(목사 김기원 )에서 개최한다.

첫 초대 연주자는 두나미스 피아노 듀오로 활동중인 송윤숙 피아니스트(University of Georgia 박사)의 연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 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신포이나에 관한 문의는 atlantasinfonia@gmail.com으로 가능하며 페이스북 Atlanta Sinfonia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평강 지휘자는 캐나다 PRISMA 음악 축제 부지휘자 초청, The American Prize 파이널 리스트, ICWC 국제 지휘콩쿨 공동 우승자로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함께 9.11 테러 및 3.16 아시아 여성 테러 추모 음악회, 삼일절 및 임시 정부 100주년 기념 음악회,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회를 지역사회에서 펼치고 있다.

한편 조영준 상임이사를 포함한 10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된 애틀랜타 신포니아는 비영리 단체에 정식 등록하여 앞으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가교 역할에 더욱 힘쓸예정이다.

◁상임이사=조영준 (상임이사)

◁이사진=김정춘(아메리칸 델리), 유춘희(재향 군인회), 이경훈 (서울국제여행사), 권명오(한인회 자문위원), 선우인호(선우&선우보험), 김우진(안아파병원), 최영진(재향군인회), 쟌주(운송회사), 이윤태(크리스찬 타임스), 이세호(비전인쇄소)

◁임원=박평강(음악 감독및 지휘), 정희정 첼리스트(총무), 이미란 플루티스트 (매니저), 이은경 소프라노(서기 및 재정)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