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미국서 4번째 ‘벌레 많은 도시’로 선정

벌레 때문에 골칫거리를 겪는 애틀랜타 시민들에게 다소 희소식이 있다.

홈 서비스 웹사이트 Thumbtack이 발표한 최근 조사에서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벌레가 많은 도시로 꼽혔다. 다만 지난해 대비 벌레 관련 서비스 요청이 4% 감소하며 상황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는 지난 2년간 벌레가 가장 많은 도시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오스틴(Austin)이 1위로 올라섰다. 오스틴은 벌레 관련 서비스 요청이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댈러스(Dallas)와 워싱턴 D.C.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소비자 요청을 기준으로, 해충 방제, 침대벌레 박멸, 점검, 야외 살충제 사용 등 서비스 요청 건수를 종합해 산정됐다.

벌레 제거 비용으로는 Δ침대벌레 박멸: 151~513달러 Δ야외 해충 방제: 99~249달러 Δ일반 해충 제거: 111~280달러이다.

Thumbtack은 Δ집과 마당을 청결하게 유지 Δ고인 물 제거 Δ벽, 문, 창문 틈새 봉쇄 Δ과일 파리 예방을 위해 뜨거운 물, 식초, 베이킹소다 혼합물을 배수구에 부을 것 Δ개미 방지를 위해 출입구 주변에 분필선을 긋거나 감귤류 껍질을 활용 등 벌레를 예방할 수 있는 실생활 방법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집안과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벌레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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