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7편, 수필 10편 등 총 57편 작품 출품
애틀랜타문학회(회장 권요한)가 지난 10일 오후, 제17호 애틀랜타 문학회지 출판기념식 및 제8회 신인 문학상 시상식을 애틀랜타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제8회 신인 문학상에는 시 부문 최우수상에 장명자씨의 ‘아들에게’, 우수상은 오윤주씨의 ‘그리운 그 미소’, 장려상에는 윤정오씨의 ‘일백삼십번째 정거장’, 수필부문 최우수상은 고명주씨의 ‘한 여름날의 추억’, 우수상은 성선욱씨의 ‘커피 머신’, 장려상은 윤을정씨의 ‘랍스터를 요리하는 법’이 수상해 상패와 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올해 신인문학상은 시와 수필 2개 부문에 걸쳐 시 47편, 수필 10편 등 총 57편이 접수됐으며 대상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시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명자씨는 그간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것에 대한 기쁨을 전하며 “아들들이 함께한 가운데 문학회에서 기회를 주시고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
수필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고명주씨는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을 돌린다. 이번에 대상이 한 명도 안 나왔는데, 내년에는 대상을 타보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문학회 회원들의 수상작 작품 발표와 수상 소감으로 잔잔한 감동을 나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