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국악축전, 전통과 현대의 환상적 조화

23일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K-문화마당도 열려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이 주최하는 정기공연 ‘애틀랜타 국악축전’이 ‘무락(舞樂)’을 테마로 오는 23일(금) 오후 5시 스와니 소재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1555 Old P’tree Rd, NW)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양현숙 원장은 “애틀랜타 국악 공연의 위상을 높일 훌륭한 연주가들이 모인 귀한 자리”라고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로 흥겨운 시간을 보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전, 오후 3시-4시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와 함께 ‘K-문화마당’이 열려 캘리그래피 전시회, 전통 떡 증정,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본격적인 국악 공연이 시작되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팝핀 댄스의 1세대로 스트리트 댄스계의 선구자인 팝핀현준(본명 남현준)과 우리나라 전통 판소리계의 수재인 박애리 부부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관현악단의 연주와 칼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 구매는 애틀랜타 한국문화원(678-557-2223 문자) 또는 둘루스 스윗러브카페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일반석 50달러, VIP 100달러 등이다.

공연장 주소: 1555 Old Peachtree Rd NW, Suwanee, GA 30024

문의: 404-488-5033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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