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최대의 한인 문화 축제인 ‘2025 코리안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25일 오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문화 축제의 발전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안순해 이사장은 “우리는 한민족 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을 지키며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왔다”며 “올해도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은석 한인회장 또한 “세대와 민족을 초월해 전통문화를 전하는 이 축제는 한인사회의 자랑”이라며 “감동과 울림이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 코리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조지아주 둘루스에 위치한 슈가로프 밀스(Sugarloaf Mills) 주차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중요한 문화적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장 규모는 약 2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며, 전통문화 체험, 공연, 먹거리, 전시,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 축제로 꾸며질 전망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