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낱말대회 I 개최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15일, 제22회 낱말대회 I를 개최했다.
임태형 변호사와 김시현 변호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개나리, 고사리, 난초, 단풍을 대상으로 한국어 낱말 실력을 겨뤘다.
한국어 2 과정의 모든 학생들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속성반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대회도 진행됐다.
심준희 교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본선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늦게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도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대회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돌발퀴즈와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쟁보다는 스스로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상품도 고루 나누어져 참여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이 됐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초급반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매년 낱말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봄 학기 중 초중급 레벨의 학생들을 위한 낱말대회 II와 중고급반 학생들을 위한 동화대회 및 골든벨 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2025년 애틀랜타 한국학교 낱말대회 I 수상자 명단:
정규반
- 받아쓰기 왕: 강수연(개나리)
- 으뜸상: 정예찬(개나리), 최연우(개나리)
- 버금상: 박범찬(고사리), 배이든(개나리), 손지호(국화)
- 한석봉상: 권지오(개나리), 김도연(고사리), 김민재(고사리), 이은영(고사리)
- 오성과 한음상: 박유주(고사리), 유창연(단풍), 이슬(단풍), 이윤종(국화), 정유진(단풍)
- 장려상: 권이안(개나리), 변지나(고사리), 스미스 줄리안(국화), 윤서빈(개나리), 이지유(국화), 크레이머 이든(국화)
속성반
- 으뜸상: 모이 트리스틴(느티나무)
- 버금상: 오동규(느티나무), 윤갈렙(느티나무)
- 돋움상: 김태진(난초), 유호연(난초), 정하준(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