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노인회 9일 어버이날 행사 개최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가 어버이날 행사를 9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회장,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서상표 총영사와 박유리 영사 등이 참석해 어버이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버이 날 행사에서는 고 나상호 회장의 빈자리를 느끼며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랬동안 회장으로 봉사한 나 전 회장을 그리워하며 추모했다.
민수종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상호 회장의 짧고 간결한 인사말이 그립다”며, “후배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여준 나 회장을 기억하며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는 삶을갈아가자”고 전했다.
서상표 총영사는“존경하는 애틀랜타 어르신의 어버이날을 축하하며 행사를 개최하는 한인노인회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나 회장의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교민사회에 봉사하는 노인회가 되기를 바라며, 후세들이 잘 따르는 모범을 보이고 한인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회장과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미쉘 강 후보 등이 축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어머니 은혜’을 다함께 부르고 애틀랜타한인회,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조이너스 케어의 최은숙 대표, 엄마사랑의 김인하 대표, 리 장례식장의 이국자 대표, 그리고 노스 애틀랜타 공원묘지의 조성혜 한인 매니저, 그리고 미쉘 강 후보 등이 노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2부 순서에는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메아리 색소폰 동호회(회장 손동문)의 축하무대로 여흥을 돋우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