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최대 ‘다문화 축제’ 9일 개막

 

9일 목요일 6시 한인회관에서 스타트

동남부한인회 연합회(회장 최병일)가 주최하는 제40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를  애틀란타 한인사회 최초 최대 ‘다문화 축제’로 화려한 문을 연다.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6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리는 다문화 축제는Color Guard of Civil Air Patrol of Gwinnett County Comp Squadron의 기수 입장을 시작으로 필리핀, 중국, 인도,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안 국가들이 전통과 현대무용, 오페라 사중창 등을 준비했다.

또한 한국공연으로는 K-POP 아티스트 도이, 크루져스댄스 팀, 애틀란타 국악원의 삼고무, 제시카 황과 미셀 손의 한복쇼, 메아리밴드 등 총 13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일 금요일 오후 2시K-POP 커버 콘테스트,  오후 8시에는 동남부체전 개막식 및 전야제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11일 토요일 오전에는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축구, 농구, 트랙, 태권도 등 각 종목별 경기가 펼쳐지며  샤토앨런 골프장에서 골프대회가 진행된다.

같은 날 리그 오브 레전드E-SPORTS 가 열리고 마지막 행사인 K-POP Concert  는 오후 7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됨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날 콘서트는 도이, 크루져스 댄스팀, 조지아텍 댄스팀과 K-POP Cover Contest 우승팀이 초대됐다.

다문화축제의 책임을 맡아 아시안 공연자들을 섭외, 초청하고 진행을 하는 미쉘 강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운영위원장은 “팬데믹기간동안 아시안 증오범죄의 폭발적 증가로 우리 아시안 어메리칸들이 희생당하고 특히 애틀란타 총격사건으로 우리 아시안들이 유대관계를 형성, 강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이 시기에 아시안 각국의 공연자들을 한인사회로 초청하여 행사를 마련한 것은 중요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 역사를 가진 아시안 각 나라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여름 방학을 보내고 있는 자녀들과 함께 참석해 경험과 시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일 연합회장은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임원들, 지역한인회장들과 임원들이 올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제40주년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를 준비해왔다”면서 “다문화축제, 전야제, K-POP Cover Contest, K-POP Concert 등 모든 행사에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서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다문화축제 출연진

다문화축제 공연 참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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