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드라마로 이룬 10년, 복음의 확장 향해 전진”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일(주일) 오전 11시, 로렌스빌 본당에서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어 오후 5시에는 ‘10주년 기념 임직예식’을 통해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일꾼들을 세우며 감사의 뜻을 더할 예정이다.
2015년 11월 8일 창립된 아틀란타 벧엘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는 교회”라는 비전 아래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중고등부와 청년부를 중심으로 한 다음세대 사역에 집중하며 교회의 미래를 준비해왔으며, 그 결과 10년 만에 2,000명 규모의 대형 공동체로 성장했다.
지난 5월 벧엘교회는 로렌스빌 I-85 고속도로 115번 출구 인근의 새 예루살렘 성전으로 입당했다. 이곳은 과거 노스메트로침례교회(North Metro Baptist Church)가 사용하던 예배당으로, 약 24에이커(3만 평) 부지 위에 2,300석 규모의 본당과 1,00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장, 대형 친교실, 그리고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철거 위기에 놓였던 131년 역사의 미국 교회를 매입해 예배 전통을 이어간 벧엘교회는, 한인 이민교회로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신앙적 도약’을 실현한 셈이다.
이혜진 목사는 “이 성전에 들어와 예배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요, 그분의 역사”라며 “이곳에서 복음이 끊임없이 선포되고, 기도의 불이 타오르며, 다음세대가 말씀으로 일어서는 교회가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벧엘교회는 10주년을 기념해 11월 7일(금) 오후 8시, 8일(토) 오후 7시, 9일(주일) 오후 1시 30분 ‘아가파오 초청 특별부흥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다가올 시대를 향한 부흥과 선교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