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여 개 상품 즉시 배달
아마존이 미국 전역에서 1시간 및 3시간 초고속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며 유통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수백 개 도시에서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시간 배송은 2,000개 이상의 도시와 지역으로 확대됐다고17일 밝혔다.
고객들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프라인 슈퍼센터 수준의 상품 구성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종이류와 식료품, 청소용품, 건강·미용 제품, 일반의약품 등 생활 필수품을 비롯해 전자제품, 장난감, 의류, 홈·가든 제품 등 약 9만여 개 이상의 상품을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기존 당일 배송 이용 과정에서 상품명 옆에 표시되는 ‘1시간’ 또는 ‘3시간’ 배송 안내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검색 필터와 전용 쇼핑 페이지를 통해 초고속 배송 상품만 모아 볼 수도 있다.
아마존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이틀 배송, 익일 배송, 당일 배송에 더해 초단기 배송 옵션까지 확대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프라임(Prime) 회원의 경우 할인된 배송 요금이 적용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빠른 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마존은 현재 3억 개 이상의 상품에 대해 프라임 무료 배송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천만 개 상품이 당일 또는 익일 배송 대상이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약 30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아마존 나우(Amazon Now)’ 서비스도 시험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생필품과 신선식품 중심으로 제공되며 향후 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아마존 측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방식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배송 속도와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