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 Milk Company, 영유아 분유 3개…FDA “즉시 사용 중단” 권고
미국에서 판매된 유아용 분유 일부 제품이 독소 검출로 자발적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일 뉴질랜드 유제품 기업 The a2 Milk Company가 유아용 분유 제품 일부에서 유해 독소가 확인돼 전국 단위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a2 Platinum Premium Infant Formula(0~12개월용) 31.7온스 제품으로, 미국 내 공식 홈페이지와 아마존, 메이어 등을 통해 판매됐다.
FD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제품 검사 과정에서 세레울라이드(cereulide)가 검출되면서 결정됐다. 세레울라이드는 바실러스 세레우스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열에 강한 독소로, 뜨거운 물로 조제해도 제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배치 번호는 ▲2210269454(유통기한 2026년 7월 15일) ▲2210324609(유통기한 2027년 1월 21일) ▲2210321712(유통기한 2027년 1월 15일) 등 3개다. 배치 번호와 유통기한은 제품 캔 바닥에서 확인할 수 있다.
FDA는 총 생산량 6만3078개 가운데 약 1만6428개가 소비자에게 판매된 것으로 추정했다.
보건당국은 오염된 제품 섭취 시 30분에서 6시간 이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24시간 이내 호전되지만, 영유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미성숙해 탈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관련 질병이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FDA와 회사 측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 환불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영아에게 구토, 탈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