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요일 오후 6시 청담에서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Brookhaven)시의회 의원인 한국계 존 박(John Park 한국명 박현종)이 시장 선거의 출마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한식당 청담에서 한인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애틀랜타 제1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도왔던 한국계 존 박 시의원이 브룩헤이븐 시장직 도전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많은 한인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조지아주 최초의 한인 시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한인들이 단합해 후원하자”라고 당부하며“소중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2014년 선거 공약은 “녹지 공간의 안전한 안식처로서의 브룩헤이븐과 품격 있는 공동체로 발전시키는것”이었다. 그 동안 박 의원은 시의회와 함께 녹지 공간 개선, 녹지 확대, 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감소와 공공 안전개선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브룩헤이븐은 현재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마무리되는 현재 시장 존 어른스트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11월에는 지방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박 의원은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연속성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난 박 후보는 2살 때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도미해 Decatur High School에서 공부한 후 Emory University의 Goizueta Business School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7년부터브룩헤이븐에서 아내 모건 해리스와 함께 살고 있다.
한편 브룩헤이븐 시장 선거는 11월 7일로 예정돼 있으며 후원금은 체크에 ‘John for mayor’라고 기록해 행사장에 가져오면 된다.
캠페인 웹사이트: electpark.com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