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반려동물 예방접종 반드시 확인해야”
귀넷 카운티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너구리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귀넷 카운티 정부와 GNR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스넬빌 트리 뷰 드라이브(Tree View Drive) 인근에서 발견된 너구리가 검사 결과 광견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사례는 일반적인 광견병 사고와 달리 광견병에 걸린 너구리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반려견 3마리가 너구리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광견병 노출 가능성이 발생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너구리와 접촉한 세 마리의 개 모두 수의학적 검진을 받고 있으며, 광견병 노출 후 관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모든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이 최신 상태인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반려동물이나 사람이 야생동물 또는 광견병이 의심되는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는 등 접촉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이나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침을 통해 전파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사람에게는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전신 쇠약감, 불쾌감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진행되면 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귀넷 카운티 동물복지 및 집행국과 GNR 공중보건국은 주민들에게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야생동물이나 길 잃은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이상 행동을 보이는 동물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반려동물은 4개월간 격리해야 하며, 격리 해제 한 달 전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상 행동을 보이는 동물을 발견하거나 신고하려면 귀넷 카운티 동물복지 및 집행국(770-339-3200, 내선 5576)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