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한국학교, 송편 빚고 동시 낭송도

사진=섬기는 한국학교 제공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 부설 섬기는 한국학교(교장 안선홍)가 지난 9월 30일에 제 5회 추석 잔치 및 제 5회 한글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육과 문화를 결합한 의미 있는 순서로 진행되어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행사는 아침 9시 30분부터 시작하여, 학생들은 발표 내용을 한 번 연습한 뒤 본당으로 이동했다.

안선홍 목사는 학부모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유익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오전 10시, 본당에 입장한 학생들은 정성진 교목님의 기도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번 한글날 축제에서는 “멋진 동시 외우기 대회”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발표가 포함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책을 자신감 있게 소개하며 발표력을 키우고, 학부모와 교사는 학생들의 발표에 공감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제 2부에서는 “제 5회 추석 잔치”가 열렸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친교실로 이동하여 가족들이 손을 잡고 함께 송편을 만들며 이민 생활의 바쁨을 잠시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안선홍 목사의 감사기도 후 권사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애찬이 나누며 한국 고유의 명절 추석과 한글날을 자랑스럽게 축하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남은 행사로는 동남부 지역회 글짓기 대회와 교내 발표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섬기는 교회 교육관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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