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둘세의 마지막 외래진료 ‘완치판정’

할렐루야!! 둘세의 마지막 외래진료에서 완치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둘세는 살아났습니다. 지금껏 신실하게 모든 어려운 산들을 옮겨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어제 9월 26일에 둘세가 마침내 판코니 아네미아 완치판정을 받았습니다. 둘세를 치료해 온 국훈교수님과 의료진들은 전남대화순병원에서 둘세의 완치판정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세는 다음주 10월 3일에 과테말라로 돌아옵니다.

처음 만난 둘세의 모습입니다. 핏기 없이 검은 색 얼굴이었습니다. 골수이식 치료 없이는 더 이상 살수 없는 병이었습니다.

둘세를 처음 만난게 작년 8월이었는 데, 일년 일개월간의 둘세의 치료의 여정은 그야 말로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를 고백하게 만드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초기에는 둘세의 치료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기에 치료가 가능할까 라는 회의가 제 안에 있었습니다. 유일한 치료인 골수이식비용도 그렇고 (과테말라에는 골수이식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없습니다), 또 골수이식에 꼭 필요한 이식적합자를 찾는 것도 큰 문제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핏기 없는 얼굴로 사그라들어가는 둘세를 바라보는 엄마 (도냐 올리비아)를 향해 제가 했던 말은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어제 도냐 올리비아가 둘세의 완치를 축하하는 시간에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있고, 또 지금까지의 경험이었다라고 고백을 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둘세에게 골수이식을 무료로   병원들을 미국과 한국에서 찾았습니다그러나천문학적인 치료금액 (미국의 경우는 500,000한국의 경우는 150,000) 최소 6개월 이상을 추적관찰을 위해서 거주해야 하는 거주비용등으로 인해서 선뜻 도움을 주시는 병원이 없었습니다 사이에 둘세의 상태는 많이 좋아지지 않고오래 기다릴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그래서저희 자체적으로 펀드레이징을 시작했었습니다초기의 목표액수는 150,000불이었습니다저희 일년 힐링과테말라 예산의 거의 4분의 1정도 예산이라서 많이 힘들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그런데,하나님은 당신의 천사들을 부르셔서 재정들을 보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펀드레이징을 시작한지 한달 만에100,000 이상의 재정이 모여졌습니다할렐루야그와 함께 모교 전남대학교화순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는 정용연병원장님과 국훈교수님께서 흔쾌하게 필요한 도움을 모두 주시겠다라고 답을  주셨습니다할렐루야!

 다음은 골수매칭 공여자를 찾는 것이었습니다그런데 과테말라에는 골수 매칭을하는 검사실이 없었습니다가장 가까운 곳이 멕시코였습니다그런데문제가 혈액샘플이라서 과테말라에 있는 페덱스등의 운송회사에서는 멕시코로 보낼  없다라고 하더군요해서혈액샘플을 가지고 직접 멕시코로 갔습니다그리고멕시코 시티에 있는 검사실로 혈액샘플을 배송해야 하는 국경도시여서 모든 화물들은 세관에서 확인을 하고 확인 도장을 받아야만 운송을   있다고 합니다제가 직접한다면 동양인얼굴로 혈액샘플을 세관에서 확인받으면  많은 문제가 야기될 상황이었습니다기도하며  도움을  이들을 찾는  우리 주님은 당신의 천사들을 보내주셨습니다길가에서 전도하는 이들을 만나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니 흔쾌히 세관에 가서 도움을 확인 도장을 받아주었습니다그리고감사하게도 둘세의 동생 소피아가 백프로 조직이 매칭되는 결과를 얻을  있었습니다할렐루야!

출발 일주일전에 갑자기 둘세가 항문과 입으로 출혈을 하며 컬랩스가 되어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생사를 오가는 상황이었지만, 우리 주님의 만지심이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이민국 규정상 변호사가 공증한 부모의 동의서가 없이는 미성년자를 국외로 데리고 나갈 수 없었는 데, 역시 우리 주님께서는 또 당신의 천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허겁지겁 탑승구로 가려고 하는 마지막 관문이 과테말라 이민국입니다과테말라에서는 미성년자를 국외로 데리고 나갈 때는 부모 모두의 동의를 증명하는 변호사 서류가 필수적인 모양이었는 저희는  사실을 알리가 없었지요둘세와 동생 소피아를 아빠가 없이 엄마 혼자 데리고 나가는 상황이니이민국 직원이 저희를 잡습니다상황을 다시 설명하고 사정사정을 하니어찌  일인지 둘세의 아버지와 전화 인터뷰만으로 저희를 통과를 시켜줍니다나중에 과테말라 친구들에게  사실을 나누니과테말라에서는 절대 일어날  없는 일이었다라고 다시금 합니다역시 우리 주님의 섭리가 아니었겠습니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매칭되는 공여자를 찾는 것과 함께 둘세와 일행들의 여행서류를 만들기 시작을 했습니다 역시 무척이나 어려움들이 많았습니다가장 먼저 첼린지가 과테말라 여권을 만드는 것인데원칙대로 하면 일년 후에나 인터뷰가 있다고 합니다그렇지만우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천사들을 붙여 주셔서 열흘이 되지 않아서 여권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한국에서 3개월 이상 의료치료를 위해 지낼려면 한국 의료비자가 필요한 규정상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그러나 우리 주님은 당신의 천사를 과테말라대사관에 두셔서 역시 한국 의료비자를 받을  있었습니다가장  여러움은 비행일정이 미국을 경유해서 가는 것이었는 미국 경유비자를 받아야 했습니다캐나다나 멕시코로 경유를 하는 경우도 해당국가의 비자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미국비자에서 의료응급의 예외상황이 있었지만이는 미국에서 치료를 받을 때에 해당하지 다른 나라에서 치료를 받는 응급상황으로 비자를 인터뷰를   없다면서 둘세는 해당이 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원칙대로 한다면 일년을 넘게 인터뷰를 기다려야 하는 둘세가 일년을 버틸  없는 상황이었습니다기도하며 미국의 연방 상원/하원의원실에 부탁을하고 과테말라 정부 외무부에 부탁을 해서 겨우겨우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역시 우리 주님이 섭리하시지 않았다면 일어날  없는 일이었지요!

치료는 국훈교수님과 의료진이 맡아 주셨습니다. 또한 전남대학교화순병원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이나고 이제 출발이다라고 생각을 했는 출발 한주일 전에 둘세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가  것입니다혈소판 수치가 너무나 낮아져서 장출혈이 발생해서 생명이 경각에 달리는 위급상황이  것입니다바로 과테말라의 가장  병원에 소아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고 주간 치료를 하면서 겨우 여행할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경우에도 치료기간에 우리 주님의 만지시는 섭리가 있으셨기에다시금 회복이   있었습니다.

병원 중환자실에서 둘세는 바로 공항으로 나왔습니다둘세를 공항에서 보는 순간이제 드디에 모든 준비가 끝이 났구나라고 안도했는  두가지 엄청나게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여행을 위해서 코비드 백신을 맞으라고 했는 둘세 일행이 맞지를 않은 것이었습니다항공사 관계자에 의해서 제지가 되고상황들을 설명하고 부탁을 했습니다그러나 관계자는 미국 질병관리국에 문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기다려도 답신은 오지 않고 게이트는 클로징 시간이 다가옵니다  항공사 매니저가 와서자신이 모든 책임을 진다고 하면서 둘세와 일행을 탑승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과테말라에서는 기대할  없는 일이어서 하나님의 섭리가 없었다면 일어날  없는 일이었습니다할렐루야.

지금까지 나눈 것만 보시더라도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었고, 또 하나 하나의 어려움들이 둘세의 생명을 살리는 것과 직결이 되는 어려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묵묵하게 당신의 믿음대로 당신의 천사를 부르셔서 거대한 산들을 옮겨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둘세는 새롭게 태어난 생명으로 다음 주면 과테말라로 돌아옵니다! 이런 과정들을 모두 보면서, 주님의 둘세를 향한 특별한 사랑과 또 둘세를 통해서 이루실 당신의 큰 꿈이 있으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둘세를 통해서 이루실 큰 일들을 설렘가운데 기다립니다.

이렇게 우리 주님의 신실하심을 이 땅 가득히 드러내신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장 먼저는 오랜 치료를 잘 버텨준 둘세와 골수를 기증한 소피아, 이들을 돌본 엄마 올리비아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둘세의 완치까지 모든 치료를 감당해 주신 국훈교수님과 치료진에 감사드립니다. 또 둘세를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해주시고, 재정을 보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큰 재정을 보내주신 Dr. M, Dr. D, Mr. and Mrs. Shin, and Dr. K에게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을 통해서 진정한 거룩함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정용연병원장님, 손오봉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필요한 때 마다 우리 주님의 천사가 되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힐링과테말라 한국지부에서 큰 도움을 주신 이현주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우리 스태프들, 특히 레슬리 부병원장과 캐티 자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당신의 신실하심대로 우리를 이끌어 주신 우리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해서 둘세를 위해서 기도 당부드립니다.

과테말라에서 이누가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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