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둘세에게 새 생명을…

힐링 과테말라 이누가 선교사

가슴 가득한 기쁨으로 소식지를 보냅니다.

오로지 우리 주님의 은혜로 둘세와 일행들이 한국에 무사히 도착을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3 3 새벽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해서, 우선은 전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둘세는 전주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4일에 병원이 있는 화순으로 출발하고, 6일에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 하고, 오는 13일에 무균실로 옮겨지게 됩니다. 그리고 무균실에서 골수이식을 위한 준비를 모두 끝내고 23일에 골수이식을 계획입니다.

치료는 세계적인 소아암권위자이신 국훈 교수님께서 맡아서 주실 것입니다.

지난 선교편지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둘세가 출국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가 해결이 되었어야 했습니다. 미국 경유비자와 소피아의 유전자 검사 결과인데, 모든 것이 은혜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미국 경유비자도 은혜가 아니면 해결될수가 없는 사안이었는 , 은혜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소피아의 유전자 검사는 다행히 팬코니아네미아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하나만 발견이 되어서 골수 이식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공항을 출발하면서도 여행이 늦추어 있는 메이저 잇슈 두개가 올랐는 , 역시 우리 주님께서는 당신의 은혜를 베푸셔서 당신의 천사들을 곳에 보내셔서 해결을 주셨습니다.

 

한국으로 치료여행을 떠나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지난 목요일 부터 둘세는 루즈벨트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을때였습니다. 둘세의 골수가 전혀 작동을 하지 않아서 피를 만들어 내지 못해서 인데, 입과 항문으로 많은 양의 피를 쏟았다고 합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처음한 검사에서 둘세의 혈소판 수치는 불과 7000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혈소판은 피를 멎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인데, 정상수치가 최소 150,000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둘세의 경우에는 너무나 낮아져서 자연적으로 출혈이 생기고, 급기야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가게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주님은의료진들을 통해서, 헌혈을 많은 이들을 불러서, 둘세를 다시 살리시고 이번에 치료를 위해서 한국으로 이끄신것입니다. 기도로 함께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새벽에 한국으로 출발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둘세의 얼굴을 보면서 욥기 23 10절의 말씀이 올랐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비록 지금 바라 보는 둘세의 얼굴은 생기가 사라져 가는 새까만 얼굴이지만, 둘세가 다시금 과테말라로 돌아올 때는 하나님의 생기가 함께 하는 영광의 얼굴로 바뀌어서 돌아올 것을 확실히 소망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껏 함께 하신 이가 우리 주님이시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실이가 우리 주님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제껏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둘세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우리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속에서도 여러분들을 돌보시는 우리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을 역시 체험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기도합니다. 계속해서 둘세를 여러분들의 가슴에 품고 기도해 주세요.

과테말라에서 이누가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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