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라루체 극장에서… 과테말라·다문화 가정 위한 나눔
오카리나의 맑고 깊은 선율이 지구촌 곳곳에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무대가 마련된다.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가 주최하는 선교 후원 콘서트가 ‘선교는 희망’을 주제로 오는 5월 9일(토) 오후 4시, 스와니 라루체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국경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마련되는 후원금은 과테말라 한미학교 GGS 지원에 사용되며, 한국인 아버지를 둔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소외 아동들에게 교육과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교도소 교화 사역, 요양병원 및 시니어 리빙센터 위문, 홈리스 지원 등 국내외 다양한 선교·봉사 활동에도 전액 투입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과테말라 현지에서 오카리나 교육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한 아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밥퍼 공동체 선교사의 지도 아래 오카리나를 배우기 시작한 이 아동은 음악을 통해 집중력을 키우고 학업 성취도를 끌어올리며 전교 1등에 오르는 변화를 이뤄냈다. 이는 음악이 단순한 예술을 넘어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무대는 오카리나 연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고품격 협연으로 꾸며진다.
신혜경 대표의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장윤경, 소프라노 이은경, 기타리스트 윤주선, 현악 4중주단이 참여해 클래식과 성악, 기타, 현악 앙상블이 조화를 이루는 깊이 있는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혜경 대표는 “오카리나의 작은 숨결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이 뜻깊은 자리에 많은 이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나눔의 통로로서, 음악이 지닌 치유와 회복의 힘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