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미식 교육의 새 중심지… 커머셜 레스토랑 운영 시작
사바나 다운타운의 베이 스트리트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물에 사바나 테크니컬 칼리지의 요리 및 제과 예술 프로그램 ‘사바나 컬리내리 인스티튜트’(이하 사바나텍 요리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9년간 비어있던 이 공간에 1,300만 달러가 투자된 신규 캠퍼스가 조성되면서, 조지아 및 동남부 지역의 음식 문화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 확장으로 사바나텍 요리학교의 정원은 기존 150명에서 300명으로 두 배 증가했으며, 학생들의 실전 경험을 위한 커머셜 레스토랑도 운영된다. 74석 규모의 레스토랑, 6석 규모의 베이커리, 그리고 그랩앤고 런치 카운터에서 학생들이 일반 고객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게 된다. 런치 서비스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며, 저녁 식사도 같은 주에 개시될 예정이다.
사바나텍 관계자는 “커머셜 레스토랑 운영으로 전국 최고 요리학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컬리내리 인스티튜트 오브 아메리카, 존슨&웨일즈, Auguste Escoffier 스쿨 등 유명 요리학교들은 모두 캠퍼스 내 레스토랑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 프로젝트는 10년 전 컬리내리 인스티튜트 오브 아메리카에서 식사를 한 조지아주의 자선가 딕 & 줄리 에크버그 부부의 기부로 시작되었다. 이들은 사바나에도 엘리트 요리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를 계기로 사바나텍 요리학교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다.
사바나텍 요리학교 레스토랑은 2주마다 코스 커리큘럼에 맞춰 메뉴를 변경하며, 점심(25~30달러)과 저녁식사(40~50달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빵집과 런치 카운터에서는 크로아상, 페이스트리, 샌드위치, 수프 등을 5~20달러에 판매한다.
관계자는 “학생들은 요리뿐만 아니라 팀워크, 장비 사용법 등을 익히며, 졸업 후 즉시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바나텍 요리학교 레스토랑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 오후1시에서 7시 30분, 베이커리 및 런치 카운터는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여름에는 금요일도 포함)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