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 아티스트 ‘시엘로 앙상블(단장 권진영)’와 엘로힘 합창단이 함께하는 니카라과 음악학교 설립 후원 ‘사랑의 음악회’가 지난 28일 오후, 둘루스에 위치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여호수아 비전센터(Love채플)에서 감동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이영주씨의 사회로 손정훈 목사의 축복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음악학교 설립을 위한 기금 모금에 열정을 쏟았다. 엘로힘 합창단은 ‘내주는 강한 성이요’, ‘오 신실하신 주’, ‘우리때문에’ 등 감동적인 곡들로 무대를 채웠다. 시엘로 앙상블은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Waltz No.2’, ‘Think of Me’(오페라의 유령 OST), ‘MY Heart Will Go On’(타이타닉 OST) 등 클래식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정채원 어린이와 박래영, 이호숙 씨의 ‘Dancing Queen’(맘마미아)은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주회의 피날레에서는 ‘우리 함께 가리라’를 시엘로 앙상블과 엘로힘 합창단의 협연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또한, 공연 중에는 니카라과 음악학교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단기선교 동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과 후원자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시엘로 앙상블은 2021년 여름, 음악으로 위로 받을 수 있는 모든 곳에 찾아가 세상을 밝히는 연주를 선보이고자 창단됐다. 시엘로(Cielo)는 스페인어로 ‘하늘, 천국’이라는 뜻으로 음악이 위로가 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연주하며 사랑과 소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여름 니카라과 선교를 통해 니카라과의 학생들에게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 설립의 큰 꿈을 가지게 되었다.
시엘로 연주자
Δ바이올린 박윤하 Δ플룻 안예원 Δ첼로 송미아 Δ피아노 최강민 Δ비올라 정소은 Δ클라리 박서진 Δ바이올린 정채연 Δ비올라 정시훈 Δ피아노 안정원 Δ첼로 김재민 Δ비올라 정소은 Δ플룻 이채원
엘로힘 합창단
Δ소프라노=박래영, 박지혜, 박지혜, 박진희, 유보람, 이영주, 이호숙 Δ알토=최선희, 한선희, 홍유리 Δ테너=솩철민, 박노아, 박승준, 임도형 Δ베이스=고관웅, 신승은, 최대근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