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시의원 선거 사전투표 적극 독려
둘루스 시의원에 출마한 사라 박 후보가 한인 유권자들에게 조기 투표(Early Voting) 참여를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박 후보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 이틀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참여한 한인 유권자가 66명에 불과하다”며 “우리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투표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한 박 후보는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둘루스의 변화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지역 언론과 커뮤니티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는 사전투표 기간 동안 주민 간담회(Meet & Greet)와 그룹 캔버싱(door-to-door canvassing) 등을 통해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낸시 해리스 전 둘루스 시장과의 간담회가, 15일에는 신앙인과 봉사자들을 초청한 커뮤니티 미팅이 CoHatch Duluth에서 각각 열렸다.
두 차례의 만남에서 박 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둘루스의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며 “세대와 배경을 초월한 열린 대화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캠프는 11일, 18일, 25일, 11월 1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그룹 캔버싱(door-to-door canvassing)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sarahparkforduluth@gmail.com)로 가능하다.
박 후보 측은 “캔버싱은 지역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며 후보의 비전과 공약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함께 발로 뛰며 변화를 만드는 과정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투표는 오는 31일까지(일요일 제외, 오전 9시~오후 5시) 둘루스 시청 1층(3167 Main Street, Duluth, GA 30096)에서 진행되며, 선거 당일 11월 4일(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같은 장소의 지하 커뮤니티룸에서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 우편투표(Absentee Voting)도 이미 시작되었으며, 신청자는 14일부터 투표용지를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조지아 주정부 공식 웹사이트(https://georgia.gov/vote-absentee-ballot)에서 가능하다.
박 후보는 “둘루스의 미래는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며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문의: 678-770-1227 / sarahparkforduluth@gmail.com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