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 쟌스크릭 한인교회에서 열려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KABA-GA)산하 솔로-스몰 펌 커미티(Solo & Small Firm Committee)가 제10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법률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 쟌스크릭 한인교회에서 열린 무료 법률세미나는 ‘자동차 사고 및 사업체내 상해’를 주제로 정준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임태형 공동위원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무료법률세미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유용한 정보를 얻는 시간되길 바라며 장소를 제공해 준신교회에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존 김 변호사(JK 로펌)는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 날 수 있다”면서 ◁교통사고 발생 시 사건 현장 ◁피해자 클레임 ◁변호사와의 관계 등에 대해 소개했다.
교통사고가 발생 했을때 몸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경찰과 보험회사에 알리고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 가서 첫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치료가 제대로 된 충분한 보상에 영향을 미치며, 현재의 부상을 치료와 미래 예상되는 고통에 대한 치료, 정신적 고통 등에 대한 치료도 병행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손해 배상은 Δ일 할 수 없는 경우 Δ앞으로 일을 할 수없는 경우 Δ자영업자의 경우 비지니스 손해 기록, 서류 등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경우 Δ음주운전 및 뺑소니, 카레이싱, 위험한 행동 등 고의적 불법행위 시 징벌적 손해배상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김변호사는 “교통사고는 보험회사와 피해자 변호사와의 싸움이며 배심원 재판을 통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서 “재판경험과 능력을 고려해 변호사를 선정하되 선정변호사와 피해자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정 변호사(인피니티 트라이얼 그룹)는 ◁사고 발생 시 대처법 ◁사고 신고(어떤내용 누구에게) ◁사업장 소송 절차 ◁사업장 내 사고 예방조치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구 변호사는 “사고 발생시 피해자 진술, 목격자, 직원진술 작성, 현장사진, 대화내용 녹취 등 증거 확보가 중요”하다며 “한개의 그림은 천 단어의 가치가 있다”는 인용구를 비유해 증거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업주가 사고 예방을 위해 합리적 조치를 취해야 하며, 바닥이 젖어있음을 알리는 표지판을 세워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 후에는 정준 변호사의 사회로 실질적인 사례를 예로 들어가며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솔로-스몰펌 커미티는 임태형, 구민정, 정준 변호사가 2022년 새로운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오는 8월 24일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회장 제이슨 박)창립1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 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구민정 변호사가 ‘사업체내 상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임태형 공동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