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단체 ‘꿈(KKOOM)’을 아시나요?

15주년 기념 ‘드림 빅 갈라’ 개최

꿈(KKOOM)은 Korean Kids and Orphanage Outreach Mission(“KKOOM”, 발음: “koom”)의 약자이다.

KKOOM은 한국의 사회 복지 시스템에서 아동을 지원하는 애틀랜타의 501(c)(3) 비영리 단체로 유치원 및 대학 장학금과 같은 한국 청소년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KKOOM은 지난 20일 오후, 15주년을 기념하는 ‘드림 빅 갈라(DREAM BIG GALA)’를 특별히  미국에서는 첫 번째로 노크로스 소재 ‘더3120(The 3120)’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

드림 빅 갈라에서는 약 100명이 참석하여 한국 어린이집에 사는 청소년들의 꿈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 증언 및 연설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레이스 리 이사장은 “애틀랜타 커뮤니티에 장학금과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청소년의 삶을 개선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면서 “한국 문화에는 고아에 대한 낙인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영향을 미치는 아이들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계속해서 공유하기를 희망한다. KKOOM 커뮤니티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리 이사장은 “한국에 있는 이 아이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데 도움을 주신 기부자, 후원자,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KKOOM은 2004년 가을에 시작된 대한민국 구미의 고아원인 삼성원에서 진행 중인 풀브라이트 영어 조교 자원봉사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당시 교사로 일했던 한인 입양인 Aimee Jachym이 2007년 9월에 공동설립됐다. 삼성원은 삼성원에서의 노력을 키우고 한국 전역의 다른 어린이집에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비영리 단체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KKOOM은 삼성원, 임마누엘, 애망원 어린이집에서 약 170명의 아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 가능한 비영리 단체가 된 지 15주년을 맞이했다.

2004년 Aimee와 다른 Fulbright 교사들은 구미에 있는 Samsungwon Children’s Home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최하기 위해 2000달러를 모으기 위해 함께 모였다. 3년 후 그들은 공식적으로 KKOOM을 설립했고, KKOOM은 한국 전역의 10개 어린이집에서 수천 명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5년 동안 KKOOM은 한국 청소년들이 번성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유치원 및 대학 장학금과 심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120만 달러를 모금했다.

한편 KKOOM(꿈)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과 기부에 동참을 원하면 웹사이트(링크)를 방문하거나 269-340-0430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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