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 514법안 2027년 6월까지 시행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주 공립학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금지하는 SB 514법안 ‘Unmask Georgia Students Act’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조지아주에서 향후 5년동안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할 수 없으며 교육청 및 학교당국은 부모의 허락 없이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강요할 수 없다.
지난 2월 원내대표인 클린트 딕슨(Clint Dixon) 상원의원과 켐프 주지사에 의해 발의된 후 입법부에서 신속한 조치가 취해졌다.
켐프 주지사는 CDC 지침에 따라 교실에서 마스크를 요구하는 학교 시스템을 비판하면서 “이것은 내가 매우 인내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오랫동안 진행되었다”라고 말했었다.
조지아주 각 카운티 교육청 및 학교 당국은 비상사태를 재외하고는 앞으로 2027년 6월까지 사실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내릴 수 없게 된다.
조지아의 코로나19 양성률은 현재 1.5%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5%보다 훨씬 낮다. 조지아 의료 시설 환자 센서스(Georgia Medical Facility Patient Census)에 따르면 지난 25일(금) 기준 조지아주에서 총 483명이 코로나19로 입원했으며 61명이 사망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