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마스터 재단 ‘장학금 규모… 15만 달러’

한인 포함 총 150명에… 각 1000달러씩

뷰티마스터 박형권 대표와 채플뷰티 박남권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뷰티마스터 재단(Beauty Master Foundation)이 지난 3일 오후 2시 ‘제4회 뷰티마스터 재단 장학금 수여’갈라를 조지아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대부분 클레이튼 카운티와 풀턴 카운티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및 클레이튼 카운티 공립학교를 졸업한 클레이튼주립대 신입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날 40여개의 협력업체 및 학생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갈라에서는 한인학생 세킹어고 이은빈 학생을 포함해 총 150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총 15만달러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형권 대표는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 고객을 위해 어떻게 환원하는것이 좋은지를 고민하다 장학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2019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갈라는 젊은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가능했다. 올해는 150명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래리 존슨 의원은 “모든 한인 비즈니스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기회를 주기 위해 장학재단을 마련하고 장학금을 기부하는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인으로 장학금을 받은 세킹어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이은빈 양은 “대학진학을 앞두고 귀한 장학금을 받게되어 감사하다”며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인데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뷰티마스터 장학금은 성적보다 추천서와 에세이를 중심으로 선발하며 올해 1500명에 가까운 학생이 지원해  경쟁룰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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