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마스터 재단 ‘장학금 규모… 10만 달러’

한인 4명 포함 총100명, 각 1000달러씩

뷰티마스터 박형권 대표와 채플뷰티 박남권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뷰티마스터 재단(Beauty Master Foundation)이 지난 3일 오후 7시 모로우시 소재 모로우 센터에서 ‘제3회 뷰티마스터 재단 장학금 수여식’갈라를 개최했다.

마이크 글랜턴 주 하원의원의 기획으로 대부분 클레이튼 카운티와 풀턴 카운티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및 클레이튼 카운티 공립학교를 졸업한 클레이튼주립대 신입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날 40여개의 협력업체 및 학생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갈라에서는 한인학생 4명을 포함해 총 100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총 10만달러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형권 대표는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 고객을 위해 어떻게 환원하는것이 좋은지를 고민하다 장학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젊은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글랜턴 의원은 “모든 한인 비즈니스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기회를 주기 위해 장학재단을 마련하고 장학금을 기부하는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인으로 장학금을 받은 차타후치 고등학교12학년에 재학중인 최주원 군은 “대학진학을 앞두고 학비마련을 위해 고민 중에 있는데 귀한 장학금을 받게되어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마이크 글랜턴 주 하원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