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지금부터 대비해야”
북부 조지아 지역에 강력한 겨울 폭풍이 접근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국립기상청(NWS)이 북부 조지아 전역에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예보관들은 최대 4인치의 적설과 0.25인치 이상의 결빙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겨울 폭풍 감시 대상 지역에는 조지아주 북부 산악지대를 비롯해 데이드, 워커, 카투사, 휘트필드, 머레이, 패닌, 길머, 유니언, 타운스, 채투가, 고든, 피켄스, 도슨, 럼킨, 화이트, 플로이드, 바토우, 체로키, 포사이스, 홀, 뱅크스 카운티 등이 포함됐다. 영향권 도시는 롬, 달튼, 게인즈빌, 카터스빌, 우드스톡, 커밍, 달로네가, 블레어스빌, 엘리제이, 클리블랜드, 블루리지 등이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에서 비, 눈, 진눈깨비, 얼음비가 섞여 내리는 복합적인 겨울 강수가 예상되며, 특히 조지아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결빙 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예보에 따르면 겨울 폭풍은 24일(토)에 접근해 26일(월)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24일 늦은 오후부터 25일 사이 기상 악화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식량을 확보하고 차량 주유를 마치며 정전에 대비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사전 대비를 촉구했다.
기상 당국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조지아주 교통부(GDOT)는 도로 결빙에 대비한 제설 및 염수 살포 준비 상황을 점검 중이며, 추가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지아주는 2014년 악명 높은 ‘스노마게돈’ 이후 겨울 폭풍 대응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주 전역에는 160만 갤런 이상의 염수가 저장돼 있으며, 이는 당시 7만 갤런 수준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주 및 지방 정부는 최신 장비와 개선된 인력 배치 시스템을 통해 악천후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상 당국은 “아직 정확한 적설량과 결빙 지역을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현재 나타나는 징후는 충분히 강력하다”며 “지금부터 대비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