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드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명훈 목사)가 주최한 2025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20일 오전 6시, 실로암한인교회(담임 박원율 목사)에서 은혜롭게 열렸다.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나누기 위해 모인 이 날 예배는 손정훈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권혁원 목사(교협 총무)의 대표기도와 홍육기 장로(교협 부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교협 회장 최명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고린도전서 15:1-8, 58)라는 주제로 설교한 최 목사는 “부활의 확신은 우리 믿음의 든든한 기반이 되며,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삶은 견고하고 흔들림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맡은 자리에서 주의 일에 더욱 힘쓰며 살아갈 때, 그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고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는 또한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며 사랑으로 제자를 세우는 일이 곧 하나님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며 한마음으로 미국과 한국, 전 세계 교회들이 부활의 능력으로 세상에 축복을 전하고, 모든 한인 가정과 기업들이 회복과 소망 가운데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예배 중에는 실로암한인교회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특별연주가 봉헌 시간에 울려 퍼졌고, 박원율 목사의 봉헌기도가 이어졌다. 모든 순서는 원로목사회 회장 김광현 목사의 축도로 경건하게 마무리되며, 은혜와 감사가 가득한 부활의 아침을 맞았다.
애틀랜타교협은 앞으로도 지역 교회 간의 연합과 협력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믿음 안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사역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6월26일(목) 오전 10시, 담임 목사와 부사역자, 새가족부와 새신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사역 클리닉”을 개최할 예정이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