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집행기관 직원 사칭… 카드번호 요청
귀넷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Sheriff’s Office)는 이른바 ‘보석금 사기(bail scam)’가 귀넷카운티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난 5일 귀넷 카운티의 공식 3월 뉴스레터를 통해 밝혔다.
보안관 측은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금하고 있는 법 집행기관의 직원이라고 사칭하며 주민들에게 사기치는 자들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용의자들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감옥에 구속되어 있으며 풀려나게 하려면 신용카드, PayPal, Venmo, Cash App 등을 통해 보석금을 예치해야 한다”라고
사기극을 벌인다”면서 “사기꾼들은 음주 운전(DUI)수업, 분노 조절 등의 프로그램에 등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이용해 더 많은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다시 걸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관 측은 “보석금을 내고 구속된 사람을 풀려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구치소(주소: 2900 University Parkway, Lawrenceville)에 직접 찾아가는 것”이라며 “이러한 종류의 전화를 받게 되면 전화로 신원정보를 제공하거나 돈을 보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관한 질문이나 우려사항이 있으면 전화 770-619-6500 귀넷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