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1억 달러 소송 합의로 최대 100달러 보상

오는 4월 15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 청구서 제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최근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1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일부를 사용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버라이즌은 월 통신비가 불공정하게 책정된 것에 대한 소송에 합의하며 사용자들에게 최소 15달러에서 최대 100달러까지 보상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보상 대상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23년 11월 8일까지 후불(Postpaid)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로, 보상은 이용 기간과 청구서 제출 고객 수에 따라 다르게 책정될 수 있다.

이 합의는 9,270만명의 개인 후불 서비스 이용자와 2,950만개의 비즈니스 후불 서비스 이용자를 보유한 버라이즌에 대한 뉴저지 고등법원에서 제기된 소송의 결과로, 버라이즌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지급된 1억 달러 중 일부를 반환할 계획이다. 이 소송은 버라이즌의 관리 수수료가 불공평하게 부과되었다는 주장에 기인하며, 버라이즌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번 합의금은 어떤 소비자에게 얼마씩 돌아갈지는 청구서 제출 고객 수와 이용 기간에 따라 다르며, 청구서 제출 마감일은 2024년 4월 15일이다.

Exit mobile version